지금 너에게 필요한건?

공부는.. 해야만 하는 것일수도 있고, 안해도 되는것일수도 있다.

공부는 즉, 선택이다. 공기에대해서 모른다고 해서 공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보다 조금 야무지지 못하고 미련한 면을 보일뿐이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노력도 중요하고, 끈기도 중요하고.. 그리고 여러가지 타고난 명석하고 뛰어난 두뇌도 중요할 것이다.

단언하건데 자신을 향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 대학입학을 앞둔 학생이라면 정규교육으로 따지면 13년 공부한게 된다. 강아지도 같이 공부했으면 풍월이 아니라 천자문을울만한 세월인데.. 두려운 사람은 자신의 뒤를 돌이켜보면서 회개해보자. 두려운 존재가 무엇이며, 무엇이 당신을 두렵게하는지.

NCEA든, SAT든, CIE든 굉장히 중요한 시험임에는 분명하나 인생에 있어서 위기는 아니다. 중요한 반환점이 될수도 있고, 때로는 실패가 성공보다 좋은 경험이다. 학교에서 정말 똑소리나게 공부하던 친구들도 망칠수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 시험은 머리좋은 사람을 뽑는것이 아니라 순발력있는 사람을 뽑는 시험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내가 원하는 과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우울해하지는 말자. 더 좋은 기회가 늘 있다. 시험을 망치면 목표를 좀 돌아간다고 생각해라. 1년 일찍 사회에 나가서 돈버나 2년늦게 가나 어짜피 그게 그거 아닌가. 대학가서 필요한 공부를 느슨하게 해서 좌절하는 것 보다는 좀 더 탄탄하게 공부해 원하는 전문지식을 쌓는것이 당신의 궁극적이 목표이다.

초자아란 객관적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다. 초자아가 발견되어지면 자신이 발전하는데 있어 필요한 요소들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되어 혼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을 믿는 사람은 초자아가 형성되고 자신의 주관대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제 막 초자아가 형성되어 졌다면 여러가지 패턴을 찾기위해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을것이다. (예를 들자면 시험을 보기전 공부하면서 모든것을 암기해서 시험을 잘봤다면 그 사람은 늘 시험을 앞두고 암기만 하게된다. 암기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치우게 되고 음악이나 컴퓨터로부터 당분간 멀어지게 된다.) 가끔, 끈기가 부족하여 너무 늦게 초자아를 발견하거나 영원히 초자아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모르는것도 헷갈리는 것들도 많아진다. 이 현상은 수험생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고, 그 불안감때문에 아는것들도 잊게한다. 난 그때마다 내 자신을 믿고 날 도우시는 분을 생각하며 이겨냈다. 당신도 그 불안감을 이기는 방법을 찾아라.

시험이 얼마 남지 않으면 학교마다 요약정리된 책들을 권유한다. 싼 값도 아니고 비싼값에 이런것들을 구매하기 보다는 요약정리를 해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자. 요약정리라는게 내 손으로 직접하지 않으면 별반 효과가 없다. 어떤 학생들은 요약만 하고 외우지는 않는데.. 외우지 않을것이면 뭐하러 요약정리를 한단 말인가! 출판사도 아니고..

요약정리된 노트를 시험전날 닳도록 흝어보고, 최소 4년전 문제들까지 시원하게 흝어보고 시험장에 가라. 자신을 가지고 문제를 들여다 보자.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교과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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