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Foot and Mouth disease

구제역의 의학명은 Aphtae epizooticae이다.  구제역의 common name은 입발굽병 (Foot and Mouth Disease)이다. 소나 돼지등 가축에 대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acute)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하나다.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걸로 알려져 있고,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는다.  구제역은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한다. 사슴, 염소, 양, 소, 코끼리, 쥐, 고슴도치 등도 감염될 수 있고 이런 동물들이 돌아다니면서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던 곳에서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1897년에 프리드리히 뢰플러가 구제역의 원인은 바이러스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감염된 동물혈액을 필터에 통과시켜도 여전히 다른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을정도로 작은 바이러스 임을 확인했다.

감염된 가축은 3일도안 고열에 시달린다. 입과 발굽주변에 물집이 생기는데 입으로 거품이 많고 끈적끈적한 침을 심하게 흘린다. 발굽에서도 열과 상처가 생겨 걸음을 절뚝거린다. 체중감소를 보이기도 하며 젖소의 경우 우유생산량이 감소한다. 어린 가축의 경우 심장에 문제가 생기겨 죽기도한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구제역에 걸린 동물들을 매장하여 처분하는 가운데 동물의 배를 가르는 일등 작업에 동원된 공무원들이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소와 돼지의 배를 가르지 않고 묻을 경우 땅속에서 동물배에 있는 가스가 땅속에 차서 폭발이 일어날 수 도 있다. 이 작업에 동원된 사람중 대부분이 소와 돼지가 죽기전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괴로워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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